Jul 112017
 

한문학을 전공한 지은이가
어린이 눈높이에서 풀어낸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한자 동화

저자가 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한 후 틈틈이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으로 한자를 가르치면서 느꼈던 것을 실천하려고 시작한 결과물이 바로 『한자나라에서 온 초대장』입니다. 우리말에는 한자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한반도에 국가가 성립된 이래 오랜 시간을 한자가 쓰여 왔기 때문이지요. ‘국어사전에 실린 낱말의 70퍼센트가 한자말’이라는 보도를 여러분들은 신문 기사 등을 통하여 접했을 겁니다. 이처럼 한글을 제외하면 거의 한자어로 구성된 단어를 우리가 늘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과학이나, 사회,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들은 대부분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어린이 여러분이 수월하게 공부를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언어든 그 언어를 습득하려면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쯤은 알고 있죠? 한자 공부도 마찬가지랍니다. 한자를 처음 접한 어린이들은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한자들을 곧잘 외운답니다. 쉬운 한자부터 시작하니 실력도 쑥쑥 늘지요.

외우기만 하는 한자는 이제 그만!
원리와 이치를 알고 나면 한자도 별 거 아니야!

한자 공부를 잠시 쉰 이후에 아이들에게 그동안 배웠던 한자를 물으면 기초인 9급 한자부터 다시 배워야 할 정도로 퇴보해 있답니다. 스펀지가 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한자들을 곧잘 외우던 어린이들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어린이들이 한자를 이해하면서 공부하기보다는 단순히 외우기만 했다는 게 결론이었어요. 언어에는 어원이 있어요. 한자도 글자가 만들어진 유래와 원리가 있지요. 글자 하나하나가 만들어진 이치가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린이들은 글자가 만들어진 유래와 이치는 건너뛰고 글자만 외웠으니 오래 기억될 리가 없었지요.

옛날 사람들은 우리처럼 글자만 외우는 식으로 한자를 배우지 않았답니다. 글자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와 이치를 먼저 배웠어요. 이는 천자문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와 천자문을 뗀 아이의 수준은 하늘과 땅차이가 난다고 했던 것에서도 알 수 있어요. 천자문을 배우면서 생각의 깊이와 사고의 수준이 달라졌기 때문이랍니다. 한자도 원리와 이치를 알고 나면 어렵지 않답니다.

생각의 깊이와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한자 동화!

‘선비 사’(士)는 하나(一)를 보면 열(十)을 안다는 의미로 알려져 있어요. ‘선비 사’는 본래 큰 도끼의 상형자인데 일반적으로 봤을 때 도끼가 어째서 선비인지 이해가 되지는 않아요. 이런 이유 때문에 후세 사람들이 따로 의미를 생각해 낸 것이에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것은 한자의 연상 작용을 말한답니다. 한 가지 생각에서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나뉘어져 다른 사물에 대한 이치까지 알아낸다는 의미지요. 이런 식으로 한자를 배우면 어린이 여러분의 생각이 깊어지고 사고가 넓어지게 된답니다. 한 가지 사물에 대하여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고, 나아가 그것은 세상을 보는 눈을 크고 넓게 만들지요. 그래서 옛날에는 어린이가 천자문을 떼면 책걸이라는 큰잔치를 열었답니다. 어른들은 사고의 격이 달라진 아이를 축하하고 칭찬하며 용기를 북돋았지요.

인성이 길러지는 한자 동화!

사람의 성품을 말하는 인성은 각 개인이 가지는 사고와 태도와 행동 특성들을 아우르는 말이랍니다. 우리의 교육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도 바로 인성이 바로 된 사람으로 자라게 하는 데 있습니다. 한자를 공부하면 사람의 도리, 인간의 도리를 배울 수 있어요. 한자에는 충과 효, 인의예지신이라는 인성의 기본 덕목이 숨어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한자를 읽다 보면 그 속에 담긴 인간의 도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행동해야 바른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 스스로 깨달을 수가 있답니다.

기초한자를 포함한 250여자()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요.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통하여 숨은 뜻과 의미를 파악하면 공부가 쉬워지고 사고가 깊고 넓어져요. 예를 들어 국어시간에 의성어, 의태어를 배우게 되지요? 한자를 모르는 어린이는 외워야 하지만 한자는 아는 어린이는 의성어(擬聲語)는 ‘소리를 본뜬 말’이고, 의태어(擬態語)는 ‘모양을 본뜬 말’이라는 의미를 생각하면서 배우게 되니 공부하는 차원이 달라진답니다. 그것은 비단 국어에만 도움이 되는 게 아니에요. 모든 과목에서 용어의 의미를 알고 배우는 것과 모르고 배우는 것은 그 차이가 엄청나지요. 한자에 대한 이해력이 깊어지면 덩달아 공부가 수월해지고 재미도 배가 될 겁니다. 한자 공부의 장점으로 어휘력 향상도 들 수 있어요. 우리말 어휘의 70퍼센트 이상이 한자어로 되어 있고, 이 한자 어휘의 90퍼센트 이상이 두 가지 이상, 많은 것은 20여개의 같은 음을 가진 다른 뜻의 단어로 되어 있으니 한자 각각의 의미를 알아야 정확한 단어 파악이 된답니다.

한자나라에서 온 초대장 차례

이상한 초대장 – 12

공짜는 없다 – 19

숯 만들기 – 33

목동 체험 – 48

견우의 집 – 60

아기 돌보기 – 74

고기잡이 – 87

사금 캐기 – 101

천지자연의 조화 – 111

도깨비와 수수께끼 – 130

Jun 162017
 

터키 문학의 거장 마리오 레비,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만나다. 6월 16일 금요일 오후 1시~2시, 이벤트홀 2

2017 서울국제도서전의 주빈국은 터키입니다. 올해는 한국 터키 간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터키 현대문학의 거장인 마리오 레비(‘이스탄불은 한 편의 동화였다 작가)의 낭독회와 여러 행사들이 열립니다.  산수야 출판사에서 출간한 <이스탄불은 한 편의 동화였다> 저자 마리오 레비의 낭독회는 6월 16일 금요일 오후 1시로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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